이번 포스팅에서는 


타임랩스(Time Lapse)를 설명드리겠습니다~


Lapse : (두 가지 사건 사이의 시간적) 경과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.


즉 일정 시간을 두고 연속적으로 이미지를 촬영하는 방식이 바로 타임랩스입니다.


주로 긴~ 시간을 두고 변하는 것을 찍을 때 주로 사용합니다. 

그래서 저속촬영이라고도 말합니다.


예를 들면 아래와 같습니다.


해가 뜨고 지는 장면

꽃이 피는 장면

건담/레고 조립하는 장면

천체가 변하는 장면

(천제 미속이라고도 함니다)


이전에는 다큐멘터리나 영화에서 촬영기법으로 사용되었는데

이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도 쉽게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.


아이폰의 경우 iOS8 부터 타임랩스 (Time Lapse)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
안드로이드 폰에도 왠만한 플래그쉽 폰들은 다 가능하더군요^^


이러한 타임 랩스로 촬영하면 1시간이던 24시간이던 또는 몇 일을 촬영하던 간에 

20 ~ 40초 이내의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. (영상 길이는 촬영 기기 성능에 따라서 더 길게도 가능합니다.)


아이폰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최대 30시간 정도 촬영이 가능하고 

촬영된 영상은 약 20~40초 정도로 저장 됩니다.


타임랩스로 촬영된 영상은 30 fps입니다. (fps = frame per second = 초당 프래임(이미지) 수)


그럼 이러한 타임 랩스의 원리는 무엇일까요?


여기서 부터 잘 따라 오셔야합니다. 

정시 놓으면 안돼요~


20분 영상을 촬영한다고 하면


아이폰은 1초에 2개의 이미지를 찍어서 저장하기 시작합니다. (2 fps)

그러다 10분이 넘어가는 순간 1초에 1개의 이미지를 저장하고 (1 fps)

앞의 10분간 2 fps로 촬영된 이미지의 절반을 날려버립니다.

그래서 마치 총 20분의 영상이 1 fps로 촬영된 것처럼 처리해 버립니다. 


이해 되셨나요?

앞에 10분간 2 fps으로 저장된 이미지의 절반을 날려버리니 1 fps로 촬영된 것 처럼 되는 것이지요.


그럼 9분 59초 동안 타임랩스로 촬영하면 어떻게 될까요?

2 fps로 촬영해서 총 이미지는 2 frame X 599초 = 1,198장이 됩니다.


하지만 10분이 되는 순간 1 fps촬영으로 바뀌면서 앞에 절반 날려 버립니다.

그럼 1,200장이 되는 순간 600장으로 되면서 1 fps로 1장씩 10분간 촬영합니다. 

그럼 19분 59초에는 약 1,199장이 되고 20분이 되는 순간! 즉 총 촬영한 이미지가 1,200장이 되는 순간

600장으로 절반이 되고 20분 부터는 0.5 fps(2초당 1장) 촬영을 시작합니다.


그렇게 또 1,200장이 될때 까지 촬영을 시작 합니다. 즉 39분 59초까지하다가 1,200장이 되면 다시 

600으로 줄이고 40분 부터는 4초당 1장씩 찍는 거죠~


아래 표를 보시면 이해하시는대 도움이 되실 겁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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즉 5분 녹화한 것과 40분 녹화한것 모두 20초의 30fps영상을 내 놓습니다.

그럼 두 영상의 차이는 뭘까요?


바로 속도입니다. 각각의 영상은 2 fps과 0.25 fps로 40분 녹화한 것의 영상이 5분 녹화한 영상보다 8배 빠릅니다. 


실제 시간과의 차이는 5분 타임랩스 영상은 15배 빠르고 40분 타임랩스 영상은 120배 빠르다는 거죠~

즉 5분 타임랩스 영상의 1초는 실제 15초이고 40분 타임랩스 영상의 1초는 실제 120초라는 이야기!


혹시 이해 안되시는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주세요~


그리고 아래 영상은 아이폰 Xs MAX로 타임랩스 촬영한 겁니다. 


약 3시간 촬영 = 180분 (10,800초) = 16초에 1장 촬영 = 총 675장 촬영 = 30 fps 약 22초


온습도계 테스트 영상입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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